[마이데일리 = 윤신욱 기자]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코치가 몸담았던 쇼난 벨마레(전 벨마레 히라츠카)가 대학 소속의 유망주 공격수를 영입했다.

일본 J2리그 쇼난 벨마레는 14일 건국대 소속의 공격수 정정현(2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정현은 보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의 공격수로 181cm, 79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학축구리그인 U리그에서 건국대의 주전 공격수로 팀을 10개 팀 중 4위로 이끈 바 있다.

쇼난 벨마레는 "정정현은 100m를 10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체격이나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정현을 영입한 쇼난 벨마레는 지난 1968년에 창단해 천황배 우승 3회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9승8무15패(승점 65점)로 5위에 그치며 J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윤신욱 기자 uk82@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