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고 급식에 대해 한마디 올립니다.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하루에 두끼를 학교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등학생이 공부량도 많아지고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체력관리에 가장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그런면에서 먹는 것에 신경을 쓰지않을수 없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보인고 급식!! 너무 맛이 없습니다.
점심때 먹은 음식 저녁에 또 먹는 느낌도 있다고 하고<특히 돼지고기 왜이리 많이 나오나요?>
중학교때 급식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이 대다수라고 얘기도 들리고.....
6월 급식신청때 도시락으로 대체해줘야 하나 고민 많이 했고,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아마 제가 아는 많은 학부형도 같은 고민중일 겁니다.
자율형 사립고에 입학시키면서 급식은 꽤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일반고의 3배나 되는 등록금을
내면서 이렇게 형편없다는 말을 듣게 될 줄 몰랐습니다. 아이한테 물으니 맛있게 먹고 온 날은 한달에 1-2번 정도밖에 없다고 하네요..
중식에 석식까지 만드시느라 고생많으신 건 알지만 고등학교 남학생의 입맛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개선될 거라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