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8 가을샘
가을날 교정
그리고 선생님들
(불시에 렌즈에 붙잡혀서 그야말로 free pose )
"밤새 모든 나무들이 잎을 다 떨궜나봅니다. 허허-"
그 말씀 남기시고 융단처럼 깔린 은행잎길을 걸어올라가시는
문우식 선생님
갑작스레 뚝 떨어진 기온에 그야말로 나무들이 약속이나 한 듯 옷을 다 벗어버렸다.
살짝 언 듯 무참히 떨어져나린 이파리들
굳건하던 오동나무도 지난 밤 추위엔 도리가 없었나보다...
"이 순간을 남겨야 해요!!"
사진사의 고집스런 요구에 출근하다말고 붙잡힌 피사체 - 현승우 선생님
그리고 오동잎 위의 하지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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