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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찾아 떠나는 인생 여행의 시작

보인고등학교

2008/12/16 은행나무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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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영주 조회 : 2488회 작성일 : 2008.12.16 00:00

 

 

 

 

 

 

 

 

 

 

 

 

 

 

 

 

무심히 지나치다 첫번째 은행나무가 거꾸러뜨려지는 장면에 맞닥뜨려

그 놀람이란!

잔디구장 조성 사업의 내용 안에 저들의 퇴진도 들어있는 줄은 몰랐다가

그 서운함이란!

78년 학교이전서부터 치니 꼭 30년을 그 자리에서 잎을, 열매를, 그늘을 만들었을

교목 은행나무,,,

우리의 세월을 고스란히 품고 있던 나무들...

변화란 때로 큰 아쉬움도 수반하는 것이라지만

한 그루 두 그루 베어지는 나무들을 보며

숙연해지기까지 하던 마음

...

 

이리 되느라 오동나무는 올 가을 유난히 커다란 잎을 깊이깊이 늘어뜨렸던가 싶다.

많이 담아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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