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체험 - 구마모토 성
사실 구마모토 성은 하체가 강조되게 찍혀야 제멋이 산다고 할 수 있어요.
지진에 대비해 석축의 아래는 넓게 하고 위는 수직으로 쌓아올리며 곡선형으로 만들어서,
가이드의 말로는 일면 버선라인이라 하던가 그랬습니다.
일본 건축물을 설명하며 일본문화 아닌 우리 버선을 빌려다 말하는 게 재미있기도 했구요.
1학년6반은 늦게 도착하여
별도의 주차장에서 내려 다른 학급 친구들과는 다른 경로를 통해 구마모트 성에 접근했다지요.
성으로 들어가기 전에 원경으로 잡아 본 성
그리고 성의 제모습을 알기에 적절한 사진을 인터넷에서 좀 찾아서 빌려왔습니다....
ㄴ 그렇습니다, 이런 사진이어야 성벽이 만든 라인을 제대로 알 수 있답니다.
서비스로... 참 잘 찍은 이 사진도 감상하세요. ㄱ
바쁜 와중에도 잠시 발걸음 멈춰서서 단체로 인상 한 번 써주고^^;;
찰카닥~!!!
이렇게 해자를 이용하여
성을 지키기에 또 전투하기에 유리한 지형을 만들었었다고 합니다.
바깥으로 하나, 안으로 하나, 이중의 해자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미처 못 찍은 사진, 마침 찾던 게 나타나 반가이 빌려왔습니다. ㄱ
수문장에게 말 걸어 사진도 한 장 함께 찍고^^
천수각(天守閣)은 1960년에 구마모토시에 의해 재건되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내부는 전시관으로, 꼭대기는 전망대로 만들어 놓았죠.
은행나무가 많아요.
그리고 이런 상징적인 은행나무도 있지요. ㄱ
이것은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축성 기념으로 식수한 나무로,
가토 기요마사가 죽으면서,
"이 은행나무가 천수각 보다 컸을 때에 큰 이변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예언을 하였는데,
정말로 나무가 천수각보다 커졌을 때
- 명치 10년에 세이난 전쟁이 일어났다지요.
정원을 가로 질러 오던 일본 꼬마들 무리.
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줄을 잘 섭니다.
아이들은 한국관광객을 많이 대하는 곳에 있어서인지 아니면 학교에서 한국어를 따로 배우는지,
서툰 목소리로, 그러나 친밀하게
"안녕하세요"라고
우리들 한 명 한 명이 보일 때마다 쾌활하게 인사를 건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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