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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찾아 떠나는 인생 여행의 시작

보인고등학교

1학년 수학여행 5/12-16,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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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영주 조회 : 1893회 작성일 : 2008.05.25 00:00

 

2008년 5월 12일 석가모니탄신일,

1학년 수학여행단, 12시 30분, 서울역에 집결

 

배웅 나온 많은 정 깊은 선생님들 중

우상구 샘과 앙증맞은 샘의 2세들...

막내는 빠졌군요^^

오빠들 형들 잘 다녀오라고~~~

어여쁜 꼬맹이들 인기만점-!!

 

 

 

 

 

18인의 가이드와 만나 인사하고 KTX 승차 

 

 

 

 

 

 

 

 

 

 바로 이어진 도시락 점심

사진은 두 시간 반 동안 13호차를 가장 시끄럽게 한 장본인들입니다^^

공포의 수다맨들

 

 

 

 

중부지방엔 흐리고 비 소식도 있다는데

도착하니 볕이 쨍~~한 부산역

 

 

 

 

 부산역광장의 연등이랑 꽃탑, 조형물등이 부처님오신날 분위기를 내고...

 

 

 

 

 헉, 엄청난 부담감...pass~

 

 

  ㄴ  보충수업마다 조는 이 친구들의 쌩쌩함이 넘 신기하고 귀여워 올려두는 컷입니다^^

 

 

 

 

 

 우리가 타게 될 부관훼리 성희호

선주의 딸 이름이 ''성희''라 하네요...

일제강점기때엔 눈물의 관부연락선이었던,

이제는 ''관부''에서 ''부관''으로

부산(釜山)과 시모노세키[下關]의 순서를 바꿔부르는 데에서도

한때 어두웠던 우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지요.

 

 

 

 

 상당히 규모가 큽니다.

 

 

 

 

 3층 객실로 이어지던 통로...

 

  

 

 

 

▼ 1학년 6반 28명을 모두 수용했던 103호실

큰 창으로 널찍하게 펼쳐진 바다가 시원스러웠지요

바다나 보았으려나? 그저 서로들 노느라고.

 

 

 

 

 

▼ 선상의 저녁

나흘 후 이 식단이 그렇게 반가울 줄, 이때는 몰랐지요.

 

 

 

 

 

 

 

▼  배 안의 휴게코너에서 한 컷.

이때까지도 훼리는 부산항에 정박중...

밖의 풍경은 부산입니다-

 

 

 

 샘들은 오누이같이

 

 

 

 학생들은 강아지들같이-?

 

 

 

 

 아, 그러나 사실, 이 맑은 봄밤,

파고가 높아 배는 심하게 요동치고

배멀미를 예방하노라 했었어도 놀란 신체들은

지레 낮은포복으로 기면서 거의 시체놀이...

 

그,러,나,

피끓는 젊음들이 가만 있어주질 않네요

환자들 사이사이에 두고도

시소놀이하듯 출렁이는 배에서

"닭쌈하자~!!"하더니만

한바탕 격전들을 벌입니다

 

▼ 박원희 Win

 

 

 

 

우리는 부산항에 밤을 묶어두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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