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2/2009
신입생 입학 등록기간이 끝나기를 기다려
건물내 청소가 시작되었습니다.
꼭대기층서부터 시작해 이제 지하층...
학생들의 신발흙이 대단했네요. 청소기와 물이동원되는데도 먼지가 뽀얗게 입니다.
청소에 방해되지 않으려 밖으로 나오니 운동장에서도 여기저기, 일손들은 바쁩니다.
구령대는 용접공사 칠공사 동시진행되는 내용이 많은 듯한데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워 구체내용을 모르는 채...
멀리서 보며 짐작하기엔 이제 body는 거의 갖췄지 않나 싶네요.
잔디구장도 섬세한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오늘은 흰색 선을 넣고 있어요.
본관 중앙현관도 벽체 기본작업은 마쳐져 있습니다.
별관앞에는 본관에서 던져진 폐기물들 치우느라 바쁩니다.
일웅관에서 나오는 학생들에게 공사때문에 공부에 방해되지 않느냐 물었더니
"괜찮아요. 관계 않고 공부합니다."하는 대답! 참으로 기특합니다.
잔디구장 생겼다고 오랜만에 학교나온 벙글벙글 웃는 한 녀석과 웃음인사를 주고받으며 내려오니
그 사이 청소가 완료된 교실내부 바닥은
왁스작업이 되어 정말 기분이 말끔하리만치... 전등빛이 반사됩니다.
온풍기가 돌아도 숨쉬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늘 이렇게 유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리~~~!!
어찌나 상쾌해지는지, 한 달에 한 번씩 이렇게 대대적인 대행청소를 했으면 좋겠다는,
배부른 욕심스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건 불가능할지라도
공사가 끝나면 흙먼지로부터 훨씬 자유로워지리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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