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미디어] 재학생 1호가 출발선을 끊었다. 보인고 축구부원들의 프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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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는 14일 내년도 시즌을 함께할 신인 선수를 공개했다. 대학생 2인 외 고등학생 6인으로 구성된 조합. 구단 측은 "충분한 점검과 논의를 거쳐 선발한 인원들이다. 한층 더 두꺼운 스쿼드, 더 넓은 U-22룰 선택지 폭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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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고 축구부 3학년 박진홍도 이름을 올렸다. 올 한해 미드필더로 중원을 책임진 살림꾼. 팀 상황에 따라 전방 배치도 됐었지만, 심덕보 감독은 중앙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는 판단과 함께 미드필더 옷을 입혀나갔다. 공격형 미드필더 뒤를 받치면서 중앙 수비진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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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홍은 시즌을 마친 뒤 인천 팀에 테스트 차 합류했다. 고교 시절 플레이를 관찰했던 조성환 감독이 직접 팀 훈련을 실시해보기 위함. 현 기량은 물론 추후 발전 가능성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지켜보고 계약서에 사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구단 측은 박진홍의 영입 배경을 놓고 "미드필더 전 영역에서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볼 관리는 물론 패스, 시야, 그리고 강한 압박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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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홍에 이어 프로행 발표를 추가로 기다리는 인물들도 여럿이다. K리그1 기업구단, K리그2 신생구단, 유럽 1부리그 팀 등 다양한 곳으로 뻗어나갈 전망이다.

출처 : https://blog.naver.com/10risingstar/222955940094